베트남 여행(2023) ep02.✈

• 베트남 여행 첫째 날 😊

2023년 6월.

오전 11시 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다낭공항에 오후 2시가 좀 넘은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해서 가장먼저 한 일은 공항에서 달러를 베트남 돈으로 환전을 하고,

클룩에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첫 번째 여행지인 호이안으로 향했습니다!

다낭공항에서 호이안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려요😄

 

숙소는 여행지에 따라서 총 4번이동하였습니다.

 

첫 번째 2박은 호이안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 & 스파(La Siesta Hoi An Resort & Spa)'

두 번째 1박은 다낭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Sheraton Grand Danang Resort)'

세 번째 2박은 후에 '가와라 마이 안 온센 리조트(Kawara My An Onsen Resort)'

네 번째 다낭으로 돌아와서 2박 '힐튼 다낭(Hilton Da Nang)' 

이렇게 4곳이었어요!

 

라 시에스타 리조트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라 시에스타 리조트에는 패밀리풀(수심이 낮은 수영장)과 수심 2m가 있는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깊은 쪽을 선택하고 수영을 했고, 

호이안 라 시에스타 리조트 수영장

 

한참을 신나게 놀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후다닥 씻고 '호이안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택시가 잘 잡힐 시간이 아니라는 리조트 측 말에 구글 지도를 검색해 보니 도보로 15분에서 20분 정도만 가도 될 것 같길래

걷기를 택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웬만하면 택시 타세요😂

야시장까지 가는 길이 큰길보다 골목으로 가다 보니 저녁에 해 떨어지고는 좀 무서웠어요😱

 

야시장 쪽으로 향하다 보면 맛집이 많더라고요! 

저는 로컬맛집인 'Ca Rot' 식당을 선택했어요!

Ca Rot  식당

 

‣ 현지인 맛집 카롯식당 후기!

카롯식장은 에어컨이 없는 식당이니 참고해 주세요! 음식은 너무 맛있는데 더운 건 어쩔 수가 없어요🤣 

 

저희가 먹은 음식은!!

로즈화이트

 

호이안 지역음식인 로즈화이트! 베트남식 물만두예요! 

반세오

 

반세오도 빠질 수 없죠! 부침이 어쩜 저렇게 바삭하고 맛있는지 지금도 생각나요😆

제가 싸서 먹는 게 불안해 보이셨는지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이렇게 싸서 먹는 거라고 싸서 주셨답니다ㅋㅋ

 

모닝글로리 볶음

 

우리나라에서 공심채라고 불리는 채소 모닝글로리 볶음은 베트남 여행에서 필수로 드셔보셔야 돼요!

저거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먹을 수 있어요!

 

돼지고기 볶음 국수

 

이건 사장님의 추천으로 시켰던 돼지고기 볶음 국수(?) 이런 거였는데

약간 한약냄새가 강하게 나서 저는 몇 번 먹고 잘 못 먹었었어요. 같이 간 신랑은 입에 맞는다면서 엄청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프라이드롤

 

스프링롤를 튀긴 음식인데 이건 옆자리에서 혼자 드시던 분께 추천받아서 주문해 봤어요!

뭐 먹지 뭐먹지 하고 있을 때 옆자리분께서 하나조심스럽게 추천해 드려도 되냐며, 프라이드롤 정말 맛있다고, 어제 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와서 먹고 있다고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근데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여기서 먹은 게 최고예요❤

 

여러분 '카롯'식당을 가시면 저건 꼭 드셔보세요! 

 

3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맥주에 음료에 마셨는데도 한화 2만 원 정도밖에 안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베트남 최고최고! 물론 여기가 로컬식당이라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다른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은 금액이 조금 더 비쌌어요!

 

이렇게 맛나게 먹고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호이안 야시장

호이안야시장은 정말 이뻤어요!

라이브카페들도 많아서 길을 지나가면서 노래 듣는 재미도 있었고, 기념품구경도 재밌었고요!

배 타지 않겠냐는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한국어로 호객행위 해서 사실 처음에 웃기면서도 놀랐어요😁

 

저는 배는 타지 않았고, 구경한 뒤 리조트로 돌아왔답니다!

리조트로 돌아올 때 택시전쟁이었어요😭 다들 비슷한 시간에 숙소로 돌아가시는지 그랩으로 불러도

잡히지 않고, 직접 길에서 찾아보려고 해도 빈택시 찾기가 힘들었어요😥

한참을 기다려 겨우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을 위해 다들 쉬기로 하였고 첫날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