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2023) ep03.✈

• 베트남 여행 둘째 날 😊

‣ 바나힐 구경 후기

베트남 여행의 둘째 날에는 다낭 하면 가장유명한 여행지 '바나힐' 을 가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바나힐 티켓은 비싼 편이었어요.

한국에서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호이안 - 바나힐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를 예약했습니다.

한화로 약 6만 원 정도가 들었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3명이라 세단차량이 예약한 시간에 리조트로 도착했고, 호이안에서 바나힐까지는 약 1시간 30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주시고, 기사님이 돌아가는 시간에 맞춰 주차장으로 오면 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점심쯤 다돼서 도착했어요.

바나힐은 대부분 3-4시간 정도면  구경을 다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점심쯤 갔다가 오후 5시쯤 돌아오는 걸 선택했습니다.

 

바나힐 입장권으로 입장을 하고 조금 걸어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옵니다

바나힐 케이블카

 

바나힐이 엄청 높은 고지대에 있다고 듣긴 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정말 한참 올라가더라고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올라갈 때 아래쪽 경치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진짜 너무 높고 너무 길어요!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올라가는 방향 쪽을 보는 자리를 앉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반대로 앉아서 더 무섭더라고요😭

케이블카 타고 보는 풍경

 

이건 타고 얼마 안 됐을 때 내려다보는 풍경이에요!

쭈우욱 끝까지 올라가면 멀리 바다도보입니다😊 무섭지만 그래도 열심히 봤어요!

 

바나힐 정상에 도착을 하면 유명한 다리가 나타납니다

바나힐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은 무서우면서, 탁 트여서 좋았어요🤣

아! 지대가 정말 높은지 주차장과 온도가 엄청 차이 나는지 바나힐 정상은 가만히 있으면 정말 시원했어요😊

 

본격적으로 구경하려고 지도를 보는데

여기는 구역 구역을 이동할 때 케이블카, 혹은 모노레일을 타야 하더라고요, 도보로만 이동 불가한 곳이에요

케이블카 타고 이동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처음엔 좀 헷갈렸는데, 다니다 보니 또 익숙해지더라고요!

썬월드 바나힐

 

이렇게 구역마다 이쁘게 꾸며놨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놀이기구도 있긴 한데, 딱히 탈만한 게 없어서 스타벅스 위 라이브카페에 가서 노래를 들으면서 쉬었어요.

밥 먹을 식당도 몇 군데 있어서 걱정 안 하시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실내에서 놀다가 내려갈 시간이 돼서 밖을 나왔는데!

썬월드 바나힐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바로앞쪽 건물도 제대로 안보이더라고요...😱

갑자기 공포영화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관광객분들도 대부분 내려가서 사람도 별로 없지

주변은 잘 안 보이지 노랫소리는 작게 나지.. 무서워요😱

아까랑 같은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안개가 엄청났어요!

바나힐을 지대가높에서 해가 떨어지면 안개가 끼는 경우가 많데요!

이래서 운영시간이 오후 5시까지 인 걸까요🤣

 

왔던 길을 그대로 이동해 다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왔고, 

기사님과 약속한 시간에 늦지 않게 주차장을 도착했습니다.

사실.. 제가 사람기억을 정말 못해서 기사님 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아 어쩌지 누군지 모를 것 같은데 어쩌지 하고 있는데,

기사님이 먼저 손을 흔드시면서 차에 타라 고하셨어요! 차에 에어컨도 미리 틀어놓으셔서 시원하게 해 두시고

진짜.. 감동👍

 

호이안으로 돌아오니 6시-7시 사이쯤 됐는데, 저녁 먹을 시간이라

저희는 밖이 아닌 '라시에스타 리조트' 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레드빈(redbean)' 레스토랑이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여러분!! 

조식도 여기서 먹는데 조식 쌀국수도 정말 맛있어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정말 맛집이에요!

볶음 국수

분짜

쌀국수

진짜! 맛있어요..! 특히 쌀국수는 국물이 정말 진하고 깊어서 여태까지 먹은 쌀국수 중에 1등이에요❤

호이안을 가신다면 레드빈레스토랑을 꼭 한 번 들려서 쌀국수를 드셔보셔야 합니다!

이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호이안 라시에스타를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렇게 둘째 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